LONGCHAMP -F/W 2014 Press Presentation – LONGCHAMP Show room – 27 May 2014
롱샴(LONGCHAMP) 2014 F/W 프레젠테이션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롱샴(LONGCHAMP)에서는 2014 가을/겨울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5월 27일 롱샴 쇼룸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시즌 롱샴의 컬렉션 테마는 스타일 아이콘이자 뮤즈인 ‘파리지엔’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크리에이티브
정신, 독립성과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프랑스 파리 세느 강을 사이에 두고 일과
패션을 위해서는 리브 드와뜨(Rive Droite; 강의 우안)로 가지만 집은 앤틱숍과 미술 갤러리가 즐비한 리브
구슈(Rive Gauche; 강의 좌안)에 있는 시크한 파리지엔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
우안의 여성은 튈르리 정원(Tuileries Gardens)과 팔레 루아얄(Palais Royal)의 엄격한 기하학적 느낌을
반영하듯 그녀의 스타일 역시 세련된 그래픽 라인을 선보이며 형태, 재질과 색상에서 우안의 느낌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나, 가죽제품은 단단한 구조 형태와 견고한 가죽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시원한 느낌의 컬러 팔레트로 블랙,
베이지, 그레이 색상 등 가을의 새로운 뉴트럴 색상이 주를 이루며 이와 더불어 다크 그린과 퍼플 색상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그래픽적인 ‘바디 갑옷(bódy àrmor)’ 형태에 럭셔리한 첨단 패브릭을 사용한
레디 투 웨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좌안의 여성은 부드러운 형태와 소재, 색상에서 좌안의 느낌을 반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부드러운 상어 패턴의
소 가죽 소재와 골드 체인 디테일의 손잡이가 돋보이는 부드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핸드백인 페를 드 카비아(Perle de Caviar)라인과
함께 빈티지 스타일의 벨벳 가방으로 파리 호텔의 무거운 실크 커튼과 따뜻한 카펫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색상의 플라워 프린트가
특징인 플뢰르 드 팔레스(Fleurs de Palace) 라인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두 라인 모두 좌안 여성 특유의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반영하며 따뜻한 컬러 감의 우드와 애니멀 컬러에
호화로운 레드와 핑크 색상으로 흥미를 더해 주었다.
이번 롱샴의 2014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르 플리아쥬 헤리티지(Le Pliage Heritage)는
롱샴만의 시그니처 백인 르 플리아쥬에 대한 우아한 오마쥬로서 크로스 그레인 소가죽 소재와 표범 혹은
디그레이드 프린트의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로 만들어져 한층 더 우아하면서도 세련미를 발산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 날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컬러와 패턴, 다양한 소재를 매치한 구조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의 레디 투 웨어로 인해 훨씬 더 풍성해진 컬렉션을 연출하였으며 슈즈 라인의 경우에도 부드럽고
도 편안한 착용 감을 자랑하는 테니스화, 스니커즈 외에도 앵글 부츠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